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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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창문보다 더 많이 보는 창, 검색창

10대부터 60대까지 검색을 안 해 본 사람은 없다.
포털에 접속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점유율 52%의 포털사이트 ‘유니콘’과
점유율 42%의 ‘바로’가 점유율 전쟁을 시작한다.

그리고 여기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똘똘 뭉쳐
서로를 이기기 위해서 몸을 불사르는 세 여자가 있다.

입바른 소리로 판을 엎는 프로깽판러, 배타미.
분노조절장애의 폭력전과범, 차현.
성공 앞에 가차 없는 청순한 냉미녀, 송가경.

잘 나가고 싶은 이 세 여자에겐 욕망의 계기 같은 거 없다.
이들은 말한다. 성공하고 싶은데 이유가 왜 필요해.
가치관 선명하고 뚜렷한 세 여자들.
틀린 사람은 없다, 아주 많이 다를 뿐.

누군가는 반드시 이기게 되어 있고
누군가는 반드시 지게 되어 있는 이 전쟁터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승리를 쟁취하려는 이들 중
누가 승자가 되고 누가 패자가 될까?
그런데 말입니다, 그들은 정말 서로 적이기만 할까?


치열한 여자들의 안식처, 상처봉합술의 달인, 그녀들의 남자들.

자발적 어장 속 물고기,
타미의 멘탈을 쥐락펴락하는 섹시한 박모건.
이건 팬서비스인가 애정공세인가,
애매모호함으로 차현의 속을 뒤집는 사랑스러운 설지환.
나쁜 남자 중에 가장 착한 남자, 가경의 불행의 최대주주인 오진우.

세 여자들은 이 남자들에게 마음의 한 부분을 내어주고 있다.
그게 사랑이기도, 설렘이기도, 증오이기도 하다.

그러나 분명한 건, 이 남자들은 세 여자들을 사랑하고 있다.
각자의 방식으로, 애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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