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한진호 (40대 중반)

한진호 (40대 중반)

효원그룹의 장남이자 서현의 남편, 수혁의 친부

"내가 내 멋대로 산줄 알지?
내가 원하는걸 제대로 가져본적이 있는줄 알아?
재벌이 이런걸 엄마 뱃속에서 알았으면 나 안 태어났다!"


겉으로 보이는 외모는 속절없이 부드러워보이며 철없는 멘탈 덕에 나이에 비해 심한 동안이지만 내면은 열등감투성이다. 그는 그의 모자란 자아 때문에 젊은 시절엔 알코올에 의존하기도 했고 술만 먹으면 인사불성이 됐다. 그는 서현과 결혼 후 술을 끊겠다 선언하고 대신 복권 긁는 취미로 그 허전함을 대체한다.

둘째인 여동생 진희보다 공부를 못해서, 동생 지용보다는 모든 면에서 뒤쳐져서 집안의 미운오리 장남이 된 지 오래다. 평소 진호는 집에선 지용과 번번이 비교돼 평생을 콤플렉스에 시달려왔었다. 하지만 자신의 아내인 서현 덕분에 자신의 구제불능 이미지가 많이 순화된다.

자신의 유일한 자랑인 아들 수혁이 기업을 물려받게 하는게 그가 가진 표현되지 않은 채 도사리고 있는 유일한 야망이다. 수혁과 유연이 사랑에 빠진 것을 알고 서현과 대치하지만, 끝까지 자신을 버리지 않는 아내 서현의 진심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