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 미리보기
방송일 : 2008-06-20 덩어리는 부서지지 않는다. 술김에! 홧김에! 얼떨결에! 지난 밤 원준에게 이별을 말했던 영애는 업고 다녀도 모자를 원준에게 내가 왜 그랬나, 가슴팍을 쳐가며 후회를 한다. 게다가 왜 내 생일을 챙겨주지 않았냐며 회사 사람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꼬장 부린 것 까지 떠오르자 정말이지 출근하기 싫어지는데... 그래서 영애!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회사엘 가지 않는다. 하지만 회사 근처에서 방황하던 영애는 회사 사람들에게 딱! 걸리게 되고, ‘엎드려 절 받기’ 식의 생일 파티를 하게 되는데. 회사 사람들 앞에서, 원준이 앞에서, 아~ 체면이 말이 아니네? 한편 단란한 분위기로 삼겹살 파티를 하는 ‘영애네 가족들’.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께서 쓰러지셨다! 엄마는 펑펑 울고, 영채는 어찌할 바를 몰라 허둥대고 있고, 뒤늦게 달려 온 영애 역시 아버지의 의식불명에 넋이 빠지는데... 요 몇 달 행복하나 했더니 금세 인생 우울해진 영애. 싸움도, 화해도 아닌 원준과의 서먹한 관계에!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까지! 31살 노처녀 이영애, 이대로 부서지고 말 것인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15화 미리보기
방송일 : 2008-06-13 ‘하필... 벌스데이’ 지원이 방울토마토만한 다이아반지로 프러포즈를 받고, 마지막 솔로였던 친구가 결혼 발표를 한 오늘은 하필이면 영애의 31번 째 생일날이다. 오늘하루 주인공이 되어 축하와 선물에 둘러싸여도 모자랄 판에 영애는 다른 사람들 축하 박수 쳐주느라 바쁘다. 게다가 생일을 제일 먼저 축하해 주고 싶다며 집으로 찾아 온 원준은 영애의 어머니와 마주치자마자 죄인마냥 후다닥 도망쳐 영애의 다리에 힘풀리게 만든다. 속상한 마음에 술 퍼마신 영애는 원준에게 헤어지자! 말해 버리는데... 이영애의 꿀꿀한 인생, 생일이라고 예외 없다! 왜 하필 벌스데이~ 한편, 혁규는 부모님의 ‘결혼 30주년’을 맞아 여동생인 나영이 잠시 귀국하겠다고 하자, 오랜만의 가족화합에 마음이 훈훈해지는데... 하지만 뒷목 잡을 일들이 펑펑 터지고 만다? 악!소리 나는 남친을 데리고 ‘페리스힐튼’이 되어 귀국한 나영에 이혼을 선언하는 엄마까지! 우리 가족 왜이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14화 미리보기
방송일 : 2008-06-06 ‘부항클리닉 살과의 전쟁’ 원준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한껏 차려 입은 영애. 그러나 44사이즈 지원이 같은 옷을 입고 와 1.5배 확대라며 놀림거리가 되질 않나. 꽉 끼어서 불안 불안 하던 옷은 하필이면 원준이 보는 앞에서 뜯어지질 않나. 영애, 오늘 여러 사람 눈에 폐 끼친다? 못 볼 꼴 보이는 것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어떻게 해서든 살 좀 빼보려고 안면축소마스크에 땀복까지 입고 있었더니, 지순과 원준이 집으로 찾아와 영애를 차지하겠다며(?) 다투는 바람에 그 몰골로 삼자대면까지 하고 만다! 드라마 속 삼각관계는 애절하기만 하던데, 영애에겐 굴욕일 뿐이구나~ 한편, 영채는 취직 면접을 보러가는 혁규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며 헬스클럽 회원의 성희롱에도 꾹! 참아내는데... 과연, 혁규는 영채의 바람대로 청년 실업자에서 일하는 현대남성이 될 수 있을까?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13화 미리보기
방송일 : 2008-05-30 ‘이 패 죽일 놈의 사랑’ 늦은 밤, 원준과의 달콤한 통화에 정신 팔린 영애는 수상한 남자가 자신의 뒤를 쫓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한 채 집으로 향하고 있는데... 이 남자, 영애의 목에 흉기를 들이댄다! 영애, 인생 제대로 펴 보기도 전에 이렇게 끝나고 마는 것인가! 정신 줄 놓으려는 순간 때마침 나타나 영애를 도와주는 지순, 의외로 연약한 영애의 모습이 '여자'로 느껴져서 어쩌겠다는 건지! 게다가 영애네 집에 재산이 쫌 있다는 걸 알고는 급기야 술에 취해 사겨보자며 엉기기까지 하는데... 뚱뚱하고 못 생긴 노처녀라도 눈이라는 건 있네, 이 사람아. 한편, 헬스클럽 회원들과 식사 중이던 영채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시어머니와 웬 남자가 다정하게 식사를 하고 있었던 것! 영채, 오늘도 발 뻗고 자긴 글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