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소아
소아 (신세경)
개인 신경정신과 의사
개인 신경정신과 의사.
가족애보다 인류애가 강했던 아버지 때문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제발 떠나지 말라고 붙잡는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아프리카로 난민구호 활동을 떠났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남은 건 오지랖이 태평양 같았던 아빠가 남겨 둔 엄청난 빚,
그 빚 덕분에 전문의를 따자마자 빚을 갚기 위해 무리를 해 개원을 했다.
아버지의 정신세계를 좀 이해해 보고 싶어서 선택한 전공이었으니
사명감따위가 있을 리도 없을 뿐더러,
기계적이고 영혼 없는 진료는 환자들의 발길을 끊게 했고,
끊긴 발길은 다시 빚을 불러 모았다. 악순환이었다.
그녀의 유일하고도 간절한 꿈이 있다면 징글징글한 빚을 갚고
이 나라를 떠나 행복지수 1위인 나라, 남태평양의 섬 바누아투 공화국으로 가는 것.
그런 그녀의 앞에, 스스로 신이라 칭하는 남자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