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한서준

한서준


매력적인 외모, 모델핏 피지컬. 단단한 어깨에 성난 몸...표정도 늘 성이 나 있다. 거기에 감미로운 보이스로 아이돌 데뷔 직전까지 갔던 새봄고의 아이돌. 타고난 마초스런 분위기 때문에 조폭들과 연관이 돼 있다는 둥, 옆 학교를 이렇게 저렇게 뭉갰다는 둥 인소재질같은 소문이 늘 따르지만. 실은 아픈 엄마 간병을 도맡아 하고 여동생을 끔찍이 아끼는 따뜻한 아들이자 다정한 오빠다. 살~짝 기본상식 부족하고 무식한 건 오랜 연습생 생활로 공부에 담을 쌓아 그런 걸로 치자.

1년 전. 처음으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해준 친구 세연이 죽었다. 그날...수호와의 우정도 놓아 버렸다. 세연의 죽음이 꼭 수호 탓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날 이후, 서준은 맘을 잡지 못하고 방황했다. 그러던 중 엄마의 건강 악화로 잠시 휴학했었는데. 3개월 뒤. 다시 복학한 학교에서 오랜만에 보게 된 이수호의 얼굴. 여전히 이수호 그 자식 얼굴만 봐도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애써 참았다. 그냥 무시하고, 서로 모르는 사이로..그렇게 살고 싶었다.

그런데 이수호가 웃는다. 평소엔 잘 웃지도 않던 놈이 임주경이란 웬 엉뚱한 여자애 앞에서 안 하던 짓까지 한다.
'설마...임주경 좋아하냐, 너?' 처음엔 안절부절못하는 그놈 꼴이 웃겨서 주경에게 접근했는데 주경과 있으면 내가 얘한테 왜 접근했더라? 왜 때문에 얘랑 이러고 있지? 이수호가 뭐더라? 머리가 딸리니 계략남도 못 해 먹겠다! 그러다 보니 이게 호기심으로 변해가고.. 놀리면 재밌고 또 안 보면 보고 싶고.. 뭐 그러다 보면 좋아지고...원래 다 이런 거 아닌가?

문제는 하필이면 왜, 이수호가 좋아하는 애냐고!

― 서준네 가족들 ―

이미향

이미향

서준 엄마

고운을 낳고 나서 얼마 안 돼서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그때부터 보험 판매 일을 하며 서준과 고은을 홀로 키워왔다. 깡다구가 세지 못해 보험 일을 하면서도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그때 도와준 게 바로 주경 엄마, 현숙이다. 그때부터 현숙과 언니 동생 하며 친해진 게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 중간에 만성 신부전증을 앓으며 투석을 받아오다가 최근 운이 좋게도 이 분야 최고의 의사에게 일찍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서 회복하고 있다.
한고운

한고운

서준 동생

뮤지컬 배우가 꿈인 17세 여고생. 노래 부르는 게 좋아서 합창부에 들어갔다. 강단 있는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