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연준규(42) / 오정세

연준규(42) / 오정세
#올웨이즈로펌대표 #대표부심 #목표는장앤김 #나도톱소셜로펌CEO가될테야

로펌 올웨이즈의 대표. 주로 로펌 일보다는 방송이나 취미생활에 골몰한다. 법조인이 판을 치는 딱딱하고 꽉 막힌 집안에서 자랐다. 그 덕에 자연스레 변호사가 되었지만, 부모와는 다르게 살고 싶다는 욕망이 법조인스럽지않은(?) 화려한 정장 핏으로 분출된다.대한민국 로펌대표 중에서는 자신이 가장 영하고 스타일리쉬하다 믿는다.

오윤서를 위장취업 시켜준 사실 만으로도, 그의 유연하고 자유로운 멘탈을 엿볼 수 있을 것. 겉으로 보면, 사촌 동생인 연준석(연기획 대표)의 요청으로 어쩔 수 없이 오윤서를 받아준 모양새지만, 사실은 한때 오윤서의 열렬한 팬이었다. 성공한 덕후들의 사례집이 있다면, 준규의 사례는 신화 같은 이야기로 기록되지 않을까. 윤서가 로펌에 들어온 이후로, 출근하는 매일매일이 영화의 한 장면이 된 것 같다. 동시에, 윤서의 계약 만료 기간이 하루하루 다가온다는 사실에 일희일비한다.

최윤혁(37) / 심형탁

최윤혁(37) / 심형탁
#이혼전문변호사 #허세는나의힘 #나르시시즘마마보이

요즘 대한민국에 잘나가는 이혼전문변호사를 뽑으라면 단연 열 손가락 안에 든다. 예비 싱글녀들의 마음을 콩닥거리게 하는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 심지어 엄마는 강남의 빌딩 소유주. 집안까지 완벽한 결혼정보회사 1등 신랑감이다. 근데 그런 그가 모쏠이다. 소개팅이나 선을 보면 곧잘 애프터까지는 간다. 문제는 딱 세 번 만나면, 여자들이 잠수를 탄다. 보통은 세 번 정도 만나면 자연스럽게 연애로 이어지지만... 윤혁의 경우는 여자들이 외모와 조건만 보고 버티다 버티다 나가떨어지는 케이스. 그도 그럴 것이 윤혁은 지독한 엄마바보, 마마보이다. 저도모르게 썸녀와의 대화 중에 말끝 마다 엄마를 소환해 온다. 예를 들면 이런 식.

'여기 진짜 맛있네요, 다음에 엄마랑 꼭 다시 와야겠다.' (헐..)
'구두 맘에 드세요? 엄마한테도 똑같은 거 사드렸는데 맘에 들어 하시더라구요.' (헐..)

효자인게 죄야? 라고 따져 물으면 할 말 없지만.. 여자입장에서는 꼴불견일터. 건물주 엄마를 당해낼 재간이 없던 여자들은 미리 질겁하고 떨어져 나간다. 그런 그에게, ‘나야 엄마야? 둘 중에 선택해!’ 라고 외치는 여자가 나타났다. 같은 로펌 소속 변호사 단문희다.

단문희(29) / 박경혜

단문희(29) / 박경혜
#소심한돌아이 #금사빠

트리플 A형. 소심해서 속에 담아 둔 것들이 많다. 문제는 가끔 그 용량이 초과되어, 속마음이 필터링 없이 튀어나온다는 것. 그게 더 문제가 될 때는, 그 상대방이 의뢰인이라는 사실일 때.문희에게 상담받으러 왔다가, 변호사 너를 고소하겠다고 으름장 놓고 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지만 그럴 때 마다 문희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는 이들이 있으니.. 어디보자, 중국집 배달원, 스시집 신입쉪, 샌드위치가게 알바생, 카페 훈남 사장 등등. 아이돌 덕질을 이해할 수 없다.

주변에 실물로 감상할 수 있는 훈훈한 연하남들이 이렇게나 대거 포진해있는데..!! 타고난 인류애(?)로 훈훈한 남정네들에게 너무나도 쉽게 마음을 내어주는 내추럴 본 금사빠.

이두섭(40)  / 박지환

이두섭(40) / 박지환
#올웨이즈사무장 #얼굴은깡패 #알고보면감성깡패 #인생영화는레옹 #은지앓이중

얼핏 아니고 제대로 봐도 비주얼은 80년대 범죄와의 전쟁인데.. 알고 보면 수줍음 많은 80년생 노총각. 연준규 대표의 스카웃 제안을 받고 강력계 생활을 청산(?)했다. 모두가 그를 타고난 강력계 형사라고 했지만, 정작 두섭의 꿈은 소박하고 평범하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것. 로펌의 사무장으로 이직한 이유도, 하루 빨리 그 꿈에 닿기 위해서였다.

화려한 범죄액션을 기대하게 하는 얼굴이지만, 어릴 때부터 심장이 약해 잘 뛰지를 못한다. 그래서 강력계 형사시절에도 발로 뛰는 수사가 아닌 얼굴로 터는 취조수사를 전담했다. ‘변호사 불러!’를 외치던 양아치들이 두섭 앞에서 만큼은 순순히 제 입으로 죄를 고백했다. 평범한 취조실도 그가 들어서는 순간, 영화 속 ‘진실의 방’이 되어버리는 기적이 일어났으므로. 그 덕에 강력계 전설처럼 남아 있는 그의 별명은, 독사도 미친개도 아닌 ‘신부님’이다.

근데 이 남자, 신부님이라는 별명처럼, 알면 알수록 사람 ‘홀리’는 매력이 있다. 사무실 한 켠에 마틸다라는 이름의 미모사를 키운다. 하루 종일 심각하다가도, 손 대는 순간 움추러드는 미모사만 보면 소녀처럼 수줍게 웃는다. 그 수줍음이 다른 사람 눈에는 공포로 다가온다는 게 문제인데.. 그의 여리고 따뜻한 심성을 알아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비서 양은지다. 두섭은 좋은 여자를 소개시켜주겠다며 오지랖 부리는 은지가 고맙지만 내심 불편하다. 두섭 눈에는 은지보다 좋은 여자는 없으니까..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없을 테니까..

은지는 아직 모른다. 미모사인 줄 알았던 두섭이 사실.. 한번 빠지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이라는 사실을..!!

양은지(37) / 장소연

양은지(37) / 장소연
#10년차베테랑비서 #올웨이즈B사감 #파워걸 #싱글맘

올웨이즈 로펌의 진정한 터줏대감. 전지전능한(?) 시점으로 변호사들의 일을 케어한다. 진심 눈에 은지는 변호사 어벤져스를 전두지휘하는 비서계의 퓨리 같은 존재. 은지는 훗날 ‘진짜’ 비서가 되고자 하는 진심에게 마음을 열고 많은 노하우를 전달해준다.

로펌에서는 날고 기는 변호사들 위에서 도리어 군기 잡는 슈퍼‘갑’ 비서이지만, 집에서는 슈퍼‘을’ 딸바보가 된다. 요즘 최대 고민거리는 중학생이 된 딸이 지랄발광 사춘기를 지나고 있다는 것. 잔소리 하지 말라며 방문을 쾅쾅 닫는 건 기본이고, 얼마 전에는 교복 자켓에서 라이터도 발견했다. 어떻게든 좋게, 대화로 마음을 열어보려고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딸은 더욱 문을 걸어 잠근다. ‘딸.. 넌 내 마지막 사랑인데.. 도대체 왜 그러니..’

그렇게 남몰래 가슴앓이하고 있는 은지의 마음에 두섭이 훅- 어퍼컷을 치고 들어온다. 처음에 두섭이 사무장으로 올 거란 소식에 기함했다. 로펌 이미지 망칠일 있냐며 반대했던 게 무색하게, 두섭은 이상적인 사무장이었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스타일. 변호사들에게는 말 못하고 다짜고짜 비서한테 화풀이하는 찌질이 의뢰인에게는 가차 없다가도, 억울하고 사연 많는 의뢰인에게는 그 누구보다 따뜻하게 위로부터 건넨다. 아.. 큰일이다, 그가 점점 남자로 보인다. 그 마음 들킬까, 부러 두섭에게 소개팅 시켜주겠다고 나서는데.. 액션이 크면, 마음이 쉽게 들키는 법. 얄미운 큰오빠 같은 준규가 눈치를 챈 거 같다. 젠장...!!

김해영(27) / 김희정


김해영(27) / 김희정
#비서보조 #올웨이즈가십걸 #사내썸감별사

맹한 것 같으면서 당돌하다. 로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고 있다. 소문을 수집하고 퍼뜨리는 것이 취미다.

딱히 악의는 없다. 그저 궁금한 것이다. 타인의 사생활에 관심이 많고 자신이 그들의 베스트 프렌드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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