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배경숙 (제강 문화재단 이사장, 45세)

배경숙 (제강 문화재단 이사장, 45세)

강경헌

잘 관리된 젊은 외모에 우아하고 고상한 애티튜드, 예술에도 식견을 갖췄지만 출신성분에 대해선 소문이 무성하다. 자식을 귀하게 여기는 서기태를 잘 알기에 임신을 무기로 그 곁을 꿰찼다. 호적에 본인 이름은 못 올려도 자식인 서정욱만큼은 제강그룹의 모든 걸 쥐어주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날 밤 서기태의 유언장을 보고는 격노했다. 유언장 어디에도 자신과 서정욱의 이름은 없었다. 오직 한 사람의 이름만 있었다. 백수현의 아들, 백연우.
황태섭 (4선 국회의원, 60세)

황태섭 (4선 국회의원, 60세)

김뢰하

맨몸 하나로 국회에 입성하기 까지는 서기태의 도움이 가장 컸고 그 자릴 유지하는 데는 아내 양성자의 공이 그야말로 혁혁했다. 약점을 잡아 유리하게 쓰는 데 익숙하며, 그렇게 한 번 잡은 사람은 절대 놓는 법이 없다. 하지만, 수현의 보도로 일생을 걸고 이룬 모든 걸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다. 현시점에서 수현에게 가장 큰 원한을 가진 사람이다. 절대 들켜선 안 되는, 오래되고 은밀한 취미가 하나 있다.
양성자 (제강 문화재단 기획실장, 55세)

양성자 (제강 문화재단 기획실장, 55세)

하민

황태섭의 처이자, 황태섭의 브레인. 현재는 배경숙이 운영하는 문화 재단에서 기획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겉으론 배경숙의 혀처럼 굴지만, 뒤로는 몰래 재단의 비리를 수집해왔다. 언젠가 남편 황태섭이 끈 떨어진 연 신세가 됐을 때를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유괴사건 당일, 끔찍한 비밀 한 가지를 목격했다. 비밀을 가지고 사는 건 죄가 아니지만, 들키는 건 죄다. 그리고 그 죄만큼 좋은 카드는 세상에 없다.
서정욱 (서기태와 배경숙의 아들, 22세)

서정욱 (서기태와 배경숙의 아들, 22세)

조성준

서기태를 두려워하면서도, 갑질 사건은 물론 유명 연예인 마약 사건이 터질 때마다 이름이 오르내릴 정도로 개차반이다. 유괴사건이 벌어지던 날에도 마약에 절어 있었다. 최세라가 동행했다는 것 외엔 그날의 기억이 모두 희미하다. 불안감을 이기지 못한 채 사단을 내고 만다.
최세라 (최남규의 딸, 21세)

최세라 (최남규의 딸, 21세)

이 서

최남규와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 둔 딸. 미국 명문대 입학을 앞두고 있다. 냉소적이고, 머리 회전이 빠르다. 서영을 지독하게 싫어하면서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서영과 닮은 점이 유독 많다. 서정욱과는 일종의 비즈니스 관계이자, 섹스파트너 관계다. 그날 밤, 서정욱과 엮이는 게 아니었다.
백연우 (수현과 은수의 아들, 12세)

백연우 (수현과 은수의 아들, 12세)

김민준

어릴 때 몸이 약했지만, 은수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활발하고 관심받길 좋아하는 평범한 초등학생으로 성장했다. 자신과는 달리 여전히 연약한 준영을 많이 챙기고 아껴줬다. 수현의 보도가 나간 후, 예상치 못한 유괴사건에 휘말린다.
최준영 (남규와 서영의 아들, 12세)

최준영 (남규와 서영의 아들, 12세)

남기원

또래에 비해 작은 체구를 지녔고, 매우 영특하다. 한없이 사랑받고 자란 연우를 늘 부러워한다. 원인모를 병증으로 병원 신세를 진 적이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