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심석훈 (광역수사대 형사, 45세)

심석훈 (광역수사대 형사, 45세)

김성수

굵직한 사건으로 이름을 꽤 날리던 중, 알코올 중독 문제로 일을 잠시 쉬었고 몇 년 전 다시 복직했다. 끔찍한 사건을 일상처럼 마주하는 경찰들에겐 간혹 있는 일이었다. 겨우 극복했지만, 아직도 책상 서랍 한 구석엔 낡은 술병이 하나 들어있다.

수현과는 고향친구로, 고향인 영산에서 벌어진 여중생 실종사건 이후 연이 끊어졌었다. 당시엔 수현을 원망했지만, 세월이 흘러 유명해진 수현을 TV에서 봤을 땐 과거를 잊고 잘 사는 모습에 다행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수현과 공조해 유괴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과거에 봤던 수현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된다.

비밀을 숨기고 침묵하는 수현이 의심스럽다
정작 의심이란 단어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은
석훈 본인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