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양순 [문희경]

양순 [문희경]

61, 여

- 직업 : 나우동 부녀회장
- 취미 : 나우동 재개발 반대조합 운영 / 교회봉사 / 장터운영 / 요리


호감이 가는 고운 외모와 외향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나우동 부녀 회장직을 맡고 있다. 양순의 손에는 항상 핸드폰이 들려있는데, 쉴새 없이 걸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정신 없는 모습을 종종 보이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나우동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나서서 관리를 하다 보니 양순이 모르는 동네일이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재개발문제로 조합을 만들어서 주민들의 반대의견을 모으고 다니는데, 집값이 올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재개발 찬성파 공산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서천규 [류연석]

서천규 [류연석]

37, 남

- 직업 : 금성 부동산 사장
- 특징 : 물건 정리하기 / 청소하기 / 아픈 아내 간병 중


서글서글한 눈매에 사람 좋고 늘 손해를 보는 인상이다. 율을 혼자서 키우고 있는데 부인은 아픈지 오래되어 병원에 있다고 한다. 그래선지 슬픈 표정을 짓고 부동산에서 홀로 소주를 마시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서율 [안세빈]

서율 [안세빈]

9, 여

- 직업 : 초등학생
- 특징 : 천규 딸 / 킥보드타기


대성의 천적. 동네 어른들과 스스럼없이 친구를 먹는 애늙은이. 엄마가 아픈 이후로는 꾀죄죄한 모습에 매번 후줄근한 태권도복을 입고 동네를 누비는데 또래들과 달리 학원 하나 다니질 않고 맨날 마트에 출근도장을 찍는다.

율이를 보면 어린시절 천재소리 듣던 당돌하고 똑똑한 대성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정작 율은 대성을 만만하게 보는 느낌이다. 그런데 율을 상대할 때 대성은 또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이라 두 사람이 같이 있으면 톰과 제리를 보는 것 같다.
오천원 [장원영]

오천원 [장원영]

52, 남

- 직업 : 무직
- 특징 : 위조지폐범 / 위장술 / 스토킹


왜소한 체격에 구부정한 자세. 음침함을 풍기는 찌질한 잡범이다. 타고난 게으름으로 태어나서 한 번도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다. 부모님 등쳐먹으며 살아왔다. 부모님도 더 이상은 안되겠다며 손절하자 당장 생계가 막막해졌지만 곧 죽어도 일은 하기 싫고 궁리 끝에 위조지폐를 만들어 작은 가게들을 찾아다니며 범죄를 저지르고 다닌다. 성정이 나쁘고 포악한 반면에 덩치도 작고 마른 체격 때문인지 싸움은 잘 못한다. 명숙과 1대1로 붙었을 때조차도 밀리는 상황이다.

그렇게 20년 전 대성슈퍼에서 오천원짜리 위조지폐를 쓰다가 덜미가 잡히는데 자신이 감빵에 들어간 이유가 대성과 명숙의 탓이라고 생각하면서 복수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쓴다. 출소한 뒤 동네로 돌아와 교묘하게 80대 노인 '쌍절곤'으로 위장에서 대성과 MS마트 주변을 배회하고, 혼자 사는 여성들의 집에 MS마트 물건을 갖다가 놓는 등의 찌질하면서도 소름 끼치는 스토킹 범죄들을 저지르며 MS마트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뜨리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