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윤수현

윤수현

광역수사대 형사

김가온의 불알(?)친구이자 소꿉친구. 워낙 어렸을 때부터 친남매처럼, 동성 친구처럼 토닥대며 지내온 사이. 속으론 가온을 좋아하지만 겉으론 일부러 더 장난처럼 대하거나 누나 행세를 하며 보호하려 들기도 한다. 비참하게 부모를 잃고 울부짖던 가온의 순간순간을 모두 기억한다. 그 어떤 때에도 무조건 가온의 편에 서고 그를 지키려 했다. 수현은 지금도 가온이 물가에 내놓은 애 같고, 이 험한 세상에서 지켜주고 싶은 존재다.

경찰대를 나와 광수대 에이스로 잘나가는 형사님이지만, 시원시원한 미모로 어딜 가도 인기 폭발. 이 답답한 가온 녀석만은 그걸 몰라본다. 너무 보호자로 굴었던 게 문제일까. 가온을 볼 때마다 장난처럼 ‘이 자식, 사랑한다!’를 외쳐대지만, 그 말이 장난만은 아니라는 걸 이 자식은 아는 걸까.

가온을 도와 요한의 뒤를 쫓고, 요한의 숨겨진 이면에 접근할수록 경악하게 된다. 수현은 원칙에 충실한 경찰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결과적으로는 악인들을 심판하고 있다고 해도, 그 과정이 반칙인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그건 또 다른 범죄다.

문제는 가온이 점점 요한의 세계로 휘말려 들어가고 있다는 것. 가온이 수렁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 같아 그를 빼내려 발버둥치지만 가온은 점점 멀어져만 가고, 주변엔 알 수 없는 죽음과 미친 일들만이 이어진다.

수현은 요한을 멈추기 위해 모든 것을 걸 각오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