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조봉대


조봉대

집터를 지켜주는 가신 즉 터주신이다.

이원대학교에서 커피트럭을 운영. 나름 종이컵 등 일회용 물건들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이 땅의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붉은 기가 도는 클레오파트라 머리에 전신바디수트를 입은 요상한 차림으로 틈틈이 나무 위에 올라가 쉬는 것 이외에 땅 따먹는 온라인 게임을 즐긴다.

‘받은 것은 반드시 되돌려 준다’는 마인드로 은혜는 백 배로 갚고, 복수는 만 배로 해줘야 속이 편한 인물.

구 선생


구 선생

겉으로 보면 은발의 멋쟁이 충청도 신사지만, 사실 소심하기 이를 데 없는 나이든 비둘기.

왜 선생으로 불리 우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예전엔 활도 잘 쏘고, 날아다니며 군사기밀도 잘 전달했다는 이야기만 전해진다.

남에게 쉽사리 화를 내지 않지만 사실은 뒤끝 9단이고, 권위를 내세우지만 잘못된 정보로 동료 신선들을 큰 역경에 빠뜨린다.

박 신선


박 신선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외모에 멀리서 봐도 촌사람 같은 차림이지만 예전엔 넘사벽 아이돌급 신선이었다고 주장하는 신선 같지 않은 신선. 어느 모로 보나 뛰어난 것이 하나 없어 늘 오 선녀에게 구박을 받는다.

다만 그에게는 극강의 효험 있다는 마법의 팥알 세 개가 있는데 전기 무식자 앞의 빨간 전선, 파란 전선처럼 어떤 팥알이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를 모르고 있다는 게 함정.

그저 바지 주머니에 팥알을 항시 가지고 다니며, 위기에 몰리거나 당황스러운 일에 빠졌을 때 언제든 던지기라도 할 듯 주머니 속에서 팥알을 주물럭거리는 습관이 있다.

어디서든 젊고 예쁜 여자는 잘 찾아내는데 글은 읽지 못한다.

오 선녀


오 선녀

말만 들어보면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 자기 혼자 제일 똑똑해서 주위의 충청도 시골 남자들이 속 터져 죽겠는 늙은 선녀. 어쩌다 날개옷을 잃어버려 계속 하늘에 못 올라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선옥남이 환생한 남편 찾기에 주력하는 동안, 자신도 300년 전 날개옷만 훔쳐 가고 결혼은 안 해주고 도망간 나무꾼을 찾겠다는 목표를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