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공태성

공태성

스타포스엔터 간판 배우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에 전설적인 등장으로 손꼽히는 장면이 있다. 바로 데뷔작 [여름의 연인] 속 태성의 첫 등장!!! "누나!!!"라고 손을 흔들며 천사 같은 미소로 달려오는 태성의 모습에 전국은 말 그대로 발칵 뒤집혔다. 혹자는 태성의 뒷배경에 이온 음료 CF에 나오는 푸르른 바다를 보았다 하고, 혹자는 TV에서 피톤치드가 나오는 기적을 경험했다는 충격적인 첫 등장이었던 것.

반사판 만개는 댄 듯한 자체 발광 외모, 왠지 소원을 빌어야 할 것 같은 성스러운 아우라를 가진 그는 10년이 넘도록 아무런 구설수 없는 완전무결 톱스타이자 한류스타로 군림해왔다. 스타가 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어쩜 이름도 '태성(太星)'이다.

배우가 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워낙 눈에 띄는 외모 때문에 학창 시절부터 수많은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명함을 받아왔지만,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 현 스타포스 이사 최지훈의 지독하고 끈질긴 구애(?)에 못 이겨 배우의 길로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고 데뷔부터 지금까지 계속 스타포스의 간판으로 활약 중이다.

태성의 가족사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각종 시상식 수상소감으로 "하늘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를 잊지 않는 것을 미루어보아, 부모님이 안 계신다는 것과 지금은 돌아가신 조부모 아래 컸다는 걸로 짐작할 뿐이다.

대중들에게 태성의 이미지는 평생 횡단보도 빨간불에 길 한번 안 건너는, 법 없이도 살 것 같은 올바른 청년이다. 매년 소외 받는 곳에 몰래(?) 기부하고, 인사는 90도로 하며, 발렛비를 두 손으로 공손히 드리는 예의를 갖춘 태성을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환한 미소와 예의 넘치는 행동의 이면에는 가식과 승부욕 넘치는 ‘욱의 화신’이 자리 잡고 있다. 태성을 속속들이 잘 아는 한별의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태성의 이름이 '꽁치(공태성+개복치)'다. 태성의 이런 욱하는 성격은 작게는 드라마 촬영 도중 대학에 복학하게 만들고, 크게는 영화 홍보 도중 아프리카로 봉사를 떠나게 만든다.

'이왕 할 거면 1등'이라는 인생의 모토답게,
아프리카를 가서도 최선을 다해 우물을 파고 현지 아이들을 돌보며
봉사활동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