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박유식 (33세, 유명그룹 사장, 이영준의 친구)

박유식 (33세, 유명그룹 사장, 이영준의 친구)

친구인지 노예인지 헷갈린다 헷갈려~
당떨어 지는데 홍삼캔디나 먹어야쥐~~


#고만와라 이영준 #노예친구 #의외로 유학파 #저질체력 #홍삼 조하 마즙 조하 #전처가 아직도 조하

영준과 유학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 유명그룹의 전문경영인이다. 심각한 저질 체력이라 수시로 건강식품을 달고 살아야 하는 것만 빼면, 뛰어난 능력을 갖춘 인재다.

김미소 비서 외에 유일하게 영준이 가까이 하는 친구로서 영준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알고 있다. 영준을 좋아하긴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의 집무실에 찾아와 스트레스를 풀고 가는 영준 때문에 짜증날 때가 많다. 하지만, 오너와 일개ceo 사이라는 위치를 자각, 금방 꼬리를 내리고 영준의 고민에 귀를 기울인다.

다른 건 다 영준에게 못 미쳐도 연애에 있어선 영준보다 한수 위라고 자부한다. 연.알.못 영준의 고민상담소가 되어주지만... 그럴 때마다 영준에게선 “그렇게 잘 알면 이혼은 왜했냐?”는... 오백만 이혼인들이 궐기할만한 대답이 돌아온다.

그러게.. 나도 모르겠다. 내가 이혼을 왜 했을까?
아니..왜 당했을까?

고귀남 (30세, 기획팀 대리)

고귀남 (30세, 기획팀 대리)

"옷 뭐 입을지 고민 할 시간에
일 하나 더 하겠습니다"


#연애할 시간 아까워 #두근두근 데이트보다 특근야근 #애인보다 승진 #워커홀릭 #여자들은 귀남홀릭

고귀하게 태어나 고귀하게 자랐을 것만 같은 비주얼의 소유자. 능력도 1등, 사내 인기투표도 1등, 철벽도 1등이다. 원칙주의자에 완벽주의자여서 주변 여자들이 아무리 들이대도 제 갈 길만 간다.

이름이나 생김새와는 다르게 사막에 떨어뜨려도 살아남을 것 같은 불굴의 의지를 지닌 사나이 중에 사나이. 목표는 오로지 승진, 연애는 그저 업무 능률을 떨어트리는 장애물일 뿐이다.

그런데, 완벽주의 고귀남에게도 비밀은 있다?! 어디선가 느껴진다. 나를 지켜보는 눈빛. 평온한 나의 일상을 흔드는 그림자, 누구냐 너!

김지아 (25세, 부회장 비서)

김지아 (25세, 부회장 비서)

"프로페셔널 선배님들 너무너무 멋져요!"

#세상해맑 #첫직장 #의욕활활
#모르페우스 팬클럽 #멘토김미소 팬클럽

엄청난 취업난을 뚫고 드디어 첫 직장에 들어온 신입 비서. 복사도 처음, 회식도 처음, 나의 무능함을 알게 된 것도 처음이다. 의욕은 넘치지만 자꾸 삐끗하고, 생각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소설가 ‘모르페우스’의 팬으로 소설처럼 운명적인 사랑을 꿈꾼다. 취직해서 가슴 떨리는 남자를 만날 것을 기대했건만... 손 떨리는 업무량에 연애는 꿈 꿀 수도 없다.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보다 일 잘하는 미소선배가 더 멋져 보인다. 그런데, 그녀의 눈에 들어 온 한 남자... 그냥 일을 잘해서 멋져 보이는 거 아닐까? 설마.. 운명의 남자를 만난 걸까?

정치인 (38세, 부회장 부속실 부장)

정치인 (38세, 부회장 부속실 부장)

"감당할 수 있은 사람만 모이바라! 가장의 무게보다 무거운 카더라통신망의 무게"

#부산아이가 #물회무봤나 #노력형표준어
#디스패치아니고 #치인패치

이 회사 안의 모든 정보는 정치인을 통해 들어오고 정치인을 통해 나간다. 내 앞에서 누군가가 소곤거리는 건 견딜 수 없다. 회사 내 모든 찌라시 정보를 꿰고 있는 터라 모두가 신임하는 카더라 통신망.

업무나 회의 중에는 격식 있게 노력형 표준어를 구사하지만, 직원들끼리 있을 때는 구수한 부산 사투리를 숨길 수가 없다. 표준어 사이에 저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사투리 때문에 의사소통에 에러가 나기도 한다.

봉세라 (35세, 부회장 부속실 과장)

봉세라 (35세, 부회장 부속실 과장)

"아무리 미녀는 괴로운 거라지만..
나 좀 가만히 냅둬.."


#자체미녀판정 #어머 쟤 나 쳐다보는 거니? #새침때기 #허당 #통수 맞는 게 특기

자칭 골드미스. 밝고 당당하다. 서울의 평범한 집안에서 자랐다. 오빠들의 과잉보호와 사랑으로 커서 그런지, 자신이 굉장히 예쁜 줄 안다. 과한 자기애로 똘똘 뭉쳐있지만 그 뒤에는 자격지심이 숨어 있다.

취미는 쇼핑하기, 마사지 받기, 특기는 술 먹고 꼬장부리기다. 회사 남자들은 모두 자신을 좋아한다며 착각하면서 정작 고백은 한 번도 못 받아 본 당당한 노처녀다.

순수하게 날 멕이는(?) 어리고 능력 있고 예쁜 여직원들이 신경을 긁는데.. 위엄 있는 선배의 모습은커녕 자꾸만 당하고, 당하고, 또 당한다.

이영옥 (27세, 부회장 부속실 사원)

이영옥 (27세, 부회장 부속실 사원)

"칼국수에 김치를 싸서 싸아악~ 마무리로 김 넣고 참기름 두 방울 똑!똑! 떨어뜨려서 볶음밥을 싸아악~ 그냥 끝."

#누가 내 식욕 좀 #말려줘 #점심메뉴 추천
#맛표현 장인 #현실은 닭 가슴살 샐러드
#프로 다이어터



88kg을 찍고 피나는 노력과 함께 표준몸무게로 컴백한 이 시대의 프로다이어터. 누구보다 음식을 사랑하지만 우린 이뤄질 수 없는 사이라며 애써 외면한다. 과거에 먹었던 그 맛을 떠올리며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게 유일한 낙이다.

듣는 사람 모두 침을 꿀떡 삼키게 만드는 맛 표현 능력자. 회사 점심 메뉴는 영옥에 의해 정해지는 게 다반사이다. 식욕을 억누르고 또 억누르지만... 술만 먹으면 잠재돼 있던 식욕으로 폭주한다. 이 지경까지 이른다면, 부회장님이 와도 못 말린다.

박준환 (30세, 부회장 부속실 대리)

박준환 (30세, 부회장 부속실 대리)

"저 실수하고 그런 남자 아닙니다!!
저 S대 나온 남자에요!!"


#모범생 #S대 #엘리트코스
#나 같은 프로는 #실수 용납 못해

“저 S대 나온 남자예요. 그렇다고 너무 부담 갖진 말고~”

전형적인 강남 8학군에 엘리트 코스를 밟아 S대 나온 자부심이 하늘을 찌른다. 부족함 없이 자랐기에 다른 사람의 남모를 애환이나 걱정, 근심에 크게 공감하지 못한다. 높은 자기애와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지녔다.

잘한 건 내가 한 거, 못한 건 네가 한 거. 자신 같은 인재가 어떻게 실수란 걸 하겠냐며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가 주눅드는 상대는 단 한 사람. 잘나도 너~무 잘난 부회장님 뿐이다.

양철 (30세, 부회장 수행비서)

양철 (30세, 부회장 수행비서)

#경호원 비주얼 #든든하다 #근데 안 튼튼하다
#(묵언)수행 비서 #몸보다 무거운 입

영준의 모든 스케줄을 함께하는 수행비서.

영준의 그림자처럼 있는 듯 없는 듯 영준을 지키는 묵묵한 이 남자, 회사에서도 있는 듯 없는 듯 존재감이 없다. 입은 어찌나 무거운지...침묵이 금이라면 이 분은 최소 금은방 주인이다.

그런데, 그런 그와 시선을 마주치는 사람이 생겼다?! 보고 싶지 않은 모습만 보게 되지만, 왠지 모르게 보고 싶어진다.

설마음 (26세, 박유식 비서)

설마음 (26세, 박유식 비서)

"나는 비서다. 실수 때문에 살 수가 없다."

#박유식사장님 #부회장님친구라서 #감사해요
#부회장님팬클럽 #레이더작동 #부회장실안에무슨일이?

유식의 비서로 들어온 지 어느덧 1년 차, 실수도 능력이라면 이미 CEO가 되고도 남았을 거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저지르는 실수에 유식을 서포트하기는커녕 유식의 서포트를 받을 때도 있다.

혼나는 게 취미요, 뒷수습이 특기지만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절대 주눅 들지 않고 충성을 다짐한다. 그걸 유식이 원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도 마음은 유식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약을 달이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저질체력 사장님을 위해 마음의 인터넷 장바구니에는 항상 건강식품으로만 가득하다.
그 외의 인물

오지란 (모델)

오지란 (모델)

"사실은... 나 요즘 영준오빠 만나"

#SNS 중독 #영준 중독
#인기보다 얻기 힘든 #영준오빠 마음

매력 넘치고~ 애교도 넘치는~ 잘 나가는 모델. 나 좋다는 남자도 차고 넘치는데... 정작 내가 좋아하는 영준 오빠의 마음은 잘 모르겠다ㅜㅜ

내 남자의 비즈니스라지만... 늘 옆에 붙어있는 김비서란 여자가 눈엣가시처럼 거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