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윤윤제
윤윤제(서인국)1980년생 고2,18세 / 現 33세
"순정훈남"

무미건조하고 무뚝뚝한 전형적인 경상도 사나이! 그러나 ‘시원’에게는 둘도 없는 순정파 서른 셋,
그는 지금도 첫사랑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법 스타 판사, 사법고시 수석 합격, 서울법대 특차 수석합격 윤윤제의 1997년은 현재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부산광안고등학교 전교 1등, 공부 잘하는 전형적인 모범생. 공부만 잘하는 게 아닌 뭔가를 한번만 보면 바로 습득하는 천재 타입으로 훤칠한 외모에 운동이면 운동, 공부면 공부 뭐하나 놓치지 않는 초 절정 완벽 엄친아다.

한 번 정하면 정한대로 가는 성격이며, 자기와 상관없는 일에는 무서울 만큼 무심하다. 책상 위에 음료수 떨어질 날이 없을 정도로 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인이지만, 늘 시큰둥한 반응으로 본의 아니게 ‘나쁜 남자’의 상징이 되었다.

차갑고 무뚝뚝한데 둘째가라면 서러운 윤제에게도 깊은 슬픔이 있다. 11살 되던 해 사고로 부모님을 한 날 한 시에 잃었다. 윤제 부모님과 절친이었던 시원의 부모님이 윤제를 아들처럼 키우다시피 해 시원과 함께 크게 되었다. 그래서 윤제에게 시원은 친구이자 가족 같은 존재다. 덜렁거리고 꼼꼼하지 못한 시원을 옆에서 챙겨주는 건 윤제뿐이다. 토니 팬클럽 활동에 바쁜 시원 대신 ‘토니오빠’가 나오는 이나 강민 오빠가 나오는 를 녹화하는 것도 역시 윤제 몫.

그러던 어느 날, 시원이가 윤제의 아킬레스가 되었다. 철딱서니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시원이가 어느 순간... 예쁘다. 아차 싶지만... 자꾸 생각나고 궁금하다, 맙소사! 떨리기까지 한다.

윤제는 시원이가 자신의 속도에 맞춰 성장해주길 바라지만 아직도 시원은 토니오빠만을 외치는 철부지 소녀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 토니 보다 더 강력한 라이벌이 윤제 앞에 나타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