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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시경
JH푸드 셰프 / 1984년생, 31세 / 강남 오피스텔 거주


"요리가 전부인 천재 셰프"

명문대 진학 후 경영수업을 받으면 되는 탄탄대로가 보장되어 있는 삶이 정해져있던 시경은 이 모든 것을 접고 요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 CIA 요리전문 학교에서 요리를 배우곤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혹독하게 요리를 배우게 된다. 경쟁이 치열한 뉴욕의 요식업 시장에서 대박을 치면서 유명해진다.

하지만 그런 시경에게도 말 못할 비밀이 있다.
과거의 한 사고가 시경을 전혀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놓았다.
과거의 아픔을 묻고 살아가는 시경, 그런 시경을 다시 살게 한 것이 요리다.
요리에서만큼은 철두철미한 남자.

한강 물 속에 빠지는 사고 이 후 시경의 뇌리엔 강렬한 프렌치 키스가 맴돈다. 그저 환상이었는지 현실이었는지 분간이 되지 않는 시경 앞에 특이하고 당돌한 여자 김하니가 등장한다.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했잖아요!” 라고 말하는 이상한 여자 김하니.
영문을 알 수 없는 여자, 김하니를 통해 시경은 차츰 변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