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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갑작스런 형님의 죽음으로 세자의 자리에 오른 이환!
세자 책봉례를 치른 그날,
동궁전에 홀연히 나타난 '귀신의 서(書)'

귀신이 이환에게 감히 고하노니, 너는 반드시 이 말씀을 높이 받들라.
형을 죽이고서 국본의 자리에 오르나, 결단코 왕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팔이 있으나 쓰지 못하고, 다리가 있어도 걷지 못할 것이며.
아내 없이 홀로 늙어갈 것이요, 자식 없이 외로이 죽어갈 것이라.
벗이 너에게 등을 돌리고 칼을 겨눌 것이며.
많은 이들이 너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죽임을 당할 것이다.
백성들은 너를 끌어내려 폐위시킬 것이며
천하가 너에게 등을 돌리고 혼자가 될 것이다.
삼한과 팔도 땅을 미쳐서 떠돌 것이며.
어지러운 세상을 홀로 헤매다 사라질 것이니.
그 무엇으로도 소용없고, 아무것도 하지 않음만 못하리라.
이 저주의 운명은 오직 죽음으로 끝낼 수 있으리라.


생의 온갖 저주를 담은 한 장의 부적이
그의 목을 옥죄어갈 때…
이 세상에 귀신은 없다고 단언하는 한 여인을 만난다!!

그녀는.....
조선최고 명문가의 종손인 한성온과 혼인을 앞둔 사흘 전...
부모와 오라비를 처참하게 독살하고 사라진 여인 민재이!

저주 받은 왕세자와 살인자의 누명을 쓴 여인이 만나
운명에 맞선다!


누명을 벗겨줄 남자와 저주를 풀어줄 여자.
그들은 서로를 서로의 운명으로부터
구원해낼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