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꿈꾸는 OFF는?


저의 OFF는,

저는 참 단순한 형태의 'off'인 것 같습니다.

우선 옛날 사진을 보곤 해요.

흔히 '사진'은
'시간을 정복 못한 인간이 유일하게 시간을 가둬놓은 종이'라고 하잖아요.

2년 전, 3년 전, 5년 전 사진들을 보며
당시에 꿨던 꿈들, 놀았던 친구들, 갔었던 장소들을 떠올리곤 해요.

사진들을 다 보고 나면, 
스스로 위안이 되는 느낌이에요.

'아... 여기까지 잘 왔구나...'라고요.


때로는 오래전에 배워두었던 통기타를 딩가딩가 연주해봐요.
어쭙잖은 코드를 잡고 노래도 불러보기도 하죠.

저의 선곡은 늘 '고독'과 '사랑'과 관련이 있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통기타가 제 품에 안겨있을 때

그리고 잔잔하게 노래를 부르면
'남다른 위안'을 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