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꿈꾸는 OFF는?


코로나 덕분에(?) 아이를 돌보느라 지친 엄마의 off

KakaoTalk_20200506_135619845.jpg

KakaoTalk_20200506_135619869.jpg
경남 거제에 두 아이아와 함께 살고 있는 40대 가장입니다.
저희에겐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되는 딸과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아들이 있습니다.

무뚝뚝한 표정인 딸은 아파트 엘레베이터를 탈때마다 주변 이웃으로부터 '뭐 안좋은 일이 있니?'라는 질문을 받거나 '하은이는 예의가 없어'라는 말을 듣는 답니다.

호기심 많고 말 많고 잘 삐지는 아들은 여러 질문과 자기가 관심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느라 주변 사람을 귀찮게 한답니다.

아빠는 소위 '강남 8학군'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좋은 교육을 받았는데 우리 아이들은 아빠 직장때문에 경남 거제에 와서 좋은 교육을 못받고 있다며 
공부습관을 잡으로 엄마는 지난 겨울 서울로 2달간 갔었었습니다.

서울에서 엄마는 작은 원룸을 잡아 아이들과 밀착하며 지냈었는데 
코로나 덕분에 거제에 다시 와서도 지난 3개월간 아이들과 꼭 붙어 지내고 있네요. 
아침이면 온라인 등교시키고 선생님이 내주는 과제 챙기고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준비하고...
엄마는 참고 참고 참으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하필 중 1과 초 5가 제일 늦게 개학(6월 1일)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결국 엄마가 폭발했네요.

아내에게 혼자서 지낼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네요.
엄마가 원하는 off는 하루 종일 그림을 그리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