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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란?

꿈, 신분증에 채 안 들어가는
삶의 전부, 쌓아도 무너지고
쌓아도 무너지는 모래 위의 아침처럼 거기 있는 꿈

황동규 / 꿈, 견디기 힘든 中


여기 아주 오랫동안
발레를 꿈꿨던 늙은이가 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고,
감히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 아이를 만나기 전까지는.

스물 셋의 그 아이는
사는 게 무거워 꿈이 희미해지고 있었다.
그저 춤을 추는 것만으로도 충분했고,
감히 내일은 생각할 수 없었다.
그 할아버지를 만나기 전까지는.

'나빌레라'는 꿈에 대한 이야기다.
꿈이 있거나 혹은 꿈이 없거나
아니면 꿈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
누구나 꼭 한 번은... 날아오르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