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노화영 (오연수)

노화영 (오연수)

최초의 여자 사단장

"난, 군복 입은 여자들이 꿈도 꾸지 못하는 곳까지 올라갈 거야.
내 위에 어떤 남자도 서 있지 않게 만들 거야."


창군 이래 최초의 여자 사단장. 계급 소장. 보직은 육군 4사단 사단장.

육사 출신으로 단 한 번의 비리 없이 양 어깨에 별을 달았다. 비상한 머리와 포커페이스의 여왕으로 사람을 복종하게 만드는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군대라는 가장 견고한 유리천장을 깨부순 여자 장군이기에 각종 매스컴의 중심에 있으며 여군을 넘어 여성들의 워너비로 추앙받는다. 누군가에겐 최종 목표일 수 있는 자리지만 노화영에게는 시작에 불과하다.

노화영은 군인으로서 완벽 그 자체였다. 선천적으로 오른손 검지 한마디가 없는 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누구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육사를 졸업했고, 임관 후 모든 훈련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단 하나, 여자라는 이유만 빼고. 아무리 날고 기어도 결국 가장 높은 곳에 오르지 못하는 현실을 경험한 뒤, 노화영은 자신의 위에 어떤 남자도 서 있지 않게 만들겠다 다짐한다. 자신이 가는 길에 방해가 된다면, 그게 아들일지라도 상관없다. 기꺼이 아들 손에 수류탄을 쥐어주며 오로지 노화영의 아들임을 잊지 않게 교육시켜줄 뿐.

악마는 여러 가지 탈을 쓰지만, 선의 탈을 쓸 때 가장 무서운 법이다. 권력을 가진 악녀. 그녀의 거대한 야심을 채우기에 어깨에 달린 별 둘 계급장은 너무 가볍다. 영관급 장교뿐만 아니라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총망라한 이너써클을 꿈꾸는 비밀 사조직 ‘애국회’의 유일한 여성 멤버이자 핵심 멤버다. 게다가 자신의 명령을 사수하는 아바타인 용문구를 이용해 IM 디펜스를 쥐고 흔들며 ‘돈’이란 강력 무기까지 장착했다. 허나, 노화영에게 이 모든 건 군복이 있어야만 완벽하다.

― 애국회 멤버 ―

이재식 (남경읍)

이재식 (남경읍)

국방부 장관

주름이 자글자글한 가는 눈, 거부할 수 없는 위압감과 특유의 능글거림이 혼재한 눈빛을 가졌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육군 내 비밀 사조직인 애국회를 이끌고 있다. 신임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했으며, 정치권에 대한 큰 욕망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 하는 충신 노화영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깊다.
홍무섭 (박윤희)

홍무섭 (박윤희)

육군 제4군단장

계급 중장. 보직은 군단장.

육사 출신에 사법고시까지 합격하며 법무장교를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른 엘리트. 애국회 멤버 중에서 가장 자신의 속을 드러내지 않는다. 오랜 기간 이재식의 그림자로 지내오면서 충성을 다했지만 노화영에 가려져 자신의 입지가 좁혀지고 있다. 겉으로는 너그러운 척 하지만 언제라도 노화영의 약점을 잡는다면 제대로 내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허강인 (정인기)

허강인 (정인기)

육군 제4부군단장

계급 준장. 보직은 부군단장.

노화영의 육사동기로 학교 때부터 깊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과도한 남존여비 사상에 젖어있다. 남자 화장실까지 쳐들어 온 노화영에게 꼼짝도 못하고 얻어맞는 굴욕을 당한 후, 노화영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운다.
원기춘 (임철형)

원기춘 (임철형)

육군 4사단 수색대대장

계급 중령. 보직은 수색대대장.

애국회 막내 격 멤버로 자신을 애국회로 이끌어준 노화영에게 절대 충성한다. 전쟁 나면 부하들 총알받이 세워두고 숨을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겁이 많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한다. 자신의 본성과는 정반대의 인격과 행동력으로 주목받게 되며 일생일대 초유의 상황과 맞닥뜨린다.

― 노화영 주변인물 ―

양종숙 (조혜원)

양종숙 (조혜원)

4사단 사단장 전속부관

계급 중위. 보직은 전속부관.

노화영의 곁을 24시간 지키는 수족 같은 존재. 명령이나 지시에 의문을 표하지도, 반하는 행동을 하지도 않고 묵묵히 사단장인 노화영의 명령을 따르고 깍듯이 보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