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소개

최영후 전무

최전무(최영후) | 이경영 - 전무이사 / 52세 - 성공과 승진일로의 원인터 실세

“‘바둑’은 돌을 놓아 자기 땅을 넓혀 가는 놀이다.”

강한 자. 조용한 자. 무서운 자. 원인터의 실세다.
호방한 기질에 풍류, 의리를 갖춘 호인이지만, ‘승리’가 최우선인 장수다. 실적과 승리를 위해서는 주변을 얼마든지 희생시키는 냉혹한 인물.

상식, 김부련과 일찍이 자원팀에서 함께 일하면서 돈독했던 적도 있었지만, 실무직 김은지 사건은 상식이 그에게 등을 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중국 근무 이력을 바탕으로 ‘중국통’이라 불리며, ‘꽌시’에 능하고 숱하게 일을 성공시킨 경험에서 오는 판단력과 행동력은 흡사 불도저 같다.

그가 하는 모든 일은 개인의 영달 때문이 아니라 회사의 이익을 위한 것이기에, 과거도 현재도 앞으로도, 자신의 선택이 옳다고 굳게 믿는다. 지금 당장은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것 같아 보여도, 결국엔 더 큰 이익으로 돌아올 일이었으니까. 그렇게 일해 왔고, 그래서 성공했으니까!

그런데, 상사맨으로서 모든 것을 바쳐 일했던 회사와 함께한 세월을 송두리째 부정할 수밖에 없는 일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마부장

마부장(마복렬) | 손종학 - 자원팀 부장 / 48세

안영이의 상관. 겉도 속도 마초의 전형.
기본적으로 ‘여자(계집)이 어디서’ 하는 마인드를 가진 불량가부장적 사고방식의 소유자. ‘능력 있는 여자’는 곧 ‘예의 없이 대가 센 여자’로 바로 치환시켜 버리는 단순한 중년 마초적 습성 때문에 안영이를 보는 눈이 곱지 않다.

안영이에게 굴욕을 주는 게 전리품인 것처럼 행동하다 급기야 영이의 아이템까지 까내 가며 자기 사람을 챙기는 무리수를 둔다. 결국 똑똑한 안영이가 걸어 온 정정당당한 싸움에서 빼도 박도 못하고 백기를 들고 마는데...

정희석

정과장(정희석) | 정희태 - 자원2팀 과장 / 39세

안영이의 상관. 마초 마부장의 수하.
마초적 조직인 자원팀에 가장 어울리는 인물로 찌그러질 때 찌그러질 줄 알고 드러낼 때 드러낼 줄 아는 눈치 빠른 인간이다. 젊었을 때는 나름 엘리트로 자원팀의 핵심이었고, 이제는 자원팀의 간부로 크고 싶은 정과장.

부하관리도 상사에 대한 아부도 적당히 잘하고 있었는데, 잘나도 너무 잘난 신입 안영이가 들어오면서 바람 잘 날 없이 아래위로 문제가 불거지자 점점 불안해 진다.

차정호

차정호 / 철강팀 과장/ 40세

문상필

문상필 / 섬유1팀 과장 / 40세

박용구

박대리(박용구) | 최귀화 - IT영업팀 대리 / 35세

유형기

유대리(유형기)/ 자원2팀 대리 / 30세

자원팀 하대리 후배이자 안영이의 상관.
소심하고 심지 약한 몸으로, 딱히 마초 기질을 타고 나지 못했지만 마부장이나 정과장 같은 마초 상사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어느새 마초 코스프레가 몸에 익었다.

하지만 천성이 의지 박약하여 끝까지 모질지는 못하다.

하성준

하대리(하성준) | 전석호 - 자원2팀 대리/ 32세 - 잘나고도 때론 찌질한, 남자의 이유 있는 반항

신입사원 안영이의 직속상관.
똑똑하고 일 잘하고 꼼꼼하고 맺고 끊음 확실하게 할 말 딱딱 끊어 할 줄 아는 통에 상사들도 가끔 하대리에게 기가 죽는다. 게다가 후배 챙김 확실하고 잘 키워주기로 유명한 사수. 그런데 이건 남자 후배에게만 해당된다는 사실.

입사 후, 처음 만난 여자상사와 줄곧 일하며 된통 당한 이후로, 여자들은 울고 짜고 미꾸라지처럼 슬쩍 책임 떠넘길 뿐 제대로 일하려는 마음자세를 갖추고 있지 않다고 단정하게 된 하대리.

영이 또한 그럴 거라 경계하고 있는데, 오자마자 하대리의 보고서 평가질을 해대는 영이를 더욱 고깝게 보게 된다. 그래서 남자한테보다 더 모질고 더 거칠게 대한다.

강해준

강대리(강해준) | 오민석 - 철강팀 대리 / 30세

장백기의 직속 상관.
차갑고 냉정한 성격으로 철두철미한 업무태도를 보인다.

부서에 배치된 장백기에게 배추 숨죽이기, 투명인간 취급하기 등을 통해 업무 능력과 됨됨이를 개조(?)시킨다. 처음엔 나쁜 선배로 보였지만 알고 보면 꼭 필요한 제대로 된 선배이자 상사다.

성준식

성대리(성준식) | 태인호 - 섬유1팀 대리 / 32세

섬유팀의 대리,
한석율의 직속상관, 사람 좋아 보이는 웃음으로 석율에게 인품이 훤칠하단 평을 듣지만, 곧 숨겨둔 마각을 드러낸다.

‘후배는 내 봉이자 막 써먹기 위한 존재’그야말로 멱살 잡고 싶은 선배 1순위의 철학을 가졌다. 끝까지 석율과 대립의 각을 세우며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한다.

차수진

차수진/ 자원2팀 실무직 사원 / 33세

신다인

신다인 | 박진서 - 철강팀 실무직 사원 / 22세
[일러스트 / 윤태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