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나하영
나하영 (46세 보도국장) | 윤세아
26세 아나운서 | 채서진

“다시 시작하자... 우리 사랑이 덜 끝났잖아..”

20년 전, 스타피디 마동찬과 결혼까지 약속했던 아나운서 나하영. [냉동인간 프로젝트]를 누구보다 반대하였으나 사랑하는 사람이 하고픈 대로 해주기 위해... 실험에서 무사히 돌아오라고 약속하고는 그를 보냈다.

그러나 약속했던 하루가 지나도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사라진 동찬을 찾아야 했지만, 방송국의 압박으로 무력하게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젊은 날의 하영.

하지만 20년이 흐르고 기적같이 동찬이 다시 나타났다. 그때 그 모습 그대로... 그 시절 내가 사랑했던 남자를 보니... 잊고 살았던 사랑의 감정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은 예전과 같은데 왜 거울 속의 나는 예전과 다를까... 이런 내가 그를 다시 사랑해도 될까? 그런데 그 사람 옆에 있는 풋풋하고 순수한 미란이 너무 신경 쓰인다.

손현기 (28세 / 조연출)

손현기 (48세 TBO 방송국 국장) | 임원희
28세 조연출 | 이홍기


선배 말이 곧 법, 동찬이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다 하는 동찬의 꼬봉. 동찬을 도와 냉동인간 프로젝트를 은밀하게 진행했으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동찬도 사라지고 연구소도 사라져버렸다! 이 어마 무시한 일을 방송국은 현기를 협박해 덮어버린다.

그렇게 20년이 흐르고... 방송국의 비밀을 지켜준 충성심 때문이었을까... 현기는 국장이 되었다. 진정성 있는 방송을 만들겠다던 패기와 열정은 사라지고 책상 위에서 제작비 줄이라며 잔소리하는 꼰대가 되어버렸는데...

그런 현기 앞에 나타난 젊은 날의 패기와 똘기가 그대로 보존돼있는 냉동인간 마동찬! 이제 상하관계는 뒤바뀌었지만 동찬 앞에만 서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자꾸만 꼬봉이 된다. 동찬이 돌아오고 난 후 자신과 방송국이 함구했던 무서운 비리가 까발려질까 심각한 노이로제에 빠지게 된다.

김홍석 (41세 / TBO 예능 국장)

김홍석 (41세 TBO 예능 국장 / 61세 TBO 사장) | 정해균

동찬의 냉동프로젝트를 최종 승인한 책임자였으나 사고가 터진 후 모든 것을 동찬이 계획하고 단독 진행한 것으로 꾸며 사건을 덮고 방송국을 살린다.

그 후 방송국 사장까지 승승장구한 현실적인 성공지향형 기회주의자.

하지만 돌아온 냉동인간들 때문에 홍석이 그리던 아름다운 장밋빛 인생은 미세먼지로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잿빛 말년이 될 위기.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타개할까 늘 궁리하며 자신의 안위만 걱정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