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정충남 (여,20세)


정충남 (여,20세)

충남 서산에서 막 서울로 상경한 새내기 대학생. 그래서 이름이 충남이다. 충남에서 태어난 충남의 딸이라고.

스무살이 돼서 대학에 합격하면, 특히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한다면, 그때부터 제 인생은 행복할 것이라는 희망에 가득 부풀어 있다.

그때 그 연남동으로 돌아가, 세상의 모든 달콤한 것들을 모두 즐기며 살고 싶었다. 그리고 충남의 꿈★은 이루어졌다!

이연남 (남,20세)


이연남 (남,20세)

충남이 대학 와서 만난 대학동기이자, 날 때부터 연남동에서 살고 있는 연남동 토박이.

조금씩 조금씩 나쁘게 바뀌어 가서 쓴맛이 가득한 동네. 그렇게 변해버린 곳이 바로 연남동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연남의 생각이 조금씩 바뀌게 된다. 그건 대학에 입학해 친해지게 된 같은 과 친구 정충남 때문이다.

김태이 (여,21세)


김태이 (여,21세)

충남과 연남의 동아리 선배. ‘홍익대 김태희’로 불리며 이미 인스타에서는 셀럽으로 유명해진지 오래다.

그리고 사람들의 그런 관심에 부응해, 자신의 모든 생활을 인스타에 올린다. 제 팔로워가 12만이란 사실은 늘 태이를 뿌듯하게 만든다.

정서현 (여,28세)


정서현 (여,28세)

까칠하고 예민하며 저만 아는 개인주의자. 독립한 기간 동안 더 까칠해지고 더더욱 예민해졌으며 더한 개인주의자로 거듭났다.

그래도 이름을 대면 꽤 알아주는 출판사에서 능력 있는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그렇게 치열함으로 무장해 바쁘게 살다 보니 연애는 늘상 뒷전이 된 지 오래다.

요즘 집중하고 있는 아이템은 ‘연남동 디저트 로드맵’을 만드는 거다. 그때 동생 손에 들린 마카롱 하나가 눈에 띄었다.

그러고 보니...
쟨 볼 때마다 맨날 뭘 그렇게 먹고 있더라?

홍대영 (남,30세)


홍대영 (남,30세)

연남동 디저트 카페 ‘달다구리’ 대표이자 파티쉐. 어느 날, 지나가던 꼬맹이 한 명이 제 가게로 들어왔다.

제가 만든 마카롱을 한 입 먹고 나서 그 귀여운 꼬맹이가 소리쳤다. “아저씨! 여기 마카롱 진짜 존맛이예요!!!”

카페를 오픈하고, 처음 들어보는 손님의 칭찬이었다. 그 말에 용기를 얻어 꾸준히 디저트의 길을 정진했다.

그렇게 벌써 4년이 흘렀고, 이제 대영의 카페는 연남동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게 되었다. 가끔 그 꼬맹이가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