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조경호(34세) / 엄태구

조경호(34세) / 엄태구

무기징역수
1987년 사주 기차역 신경가스 테러 사건의 진범으로 현재 사주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조정현의 오빠이자 조재영의 아버지.
오랜 기간 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했지만,
유학 당시 그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조경호의 모든 정보는 1987년 이후의 기억으로 한정되어 있다.
고향에 돌아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주역에서 무차별 테러를 저질렀지만,
사건 발생 일주일 후 경찰에 자수한다.
그러나 테러 목적이나 자수 동기조차 밝힌 적 없고,
10년을 넘는 기간 동안 외부와의 소통을 단절한 채 복역 중이다.
그러다 그의 딸 조재영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은 경호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그는 이례적으로 수사에 인터뷰에 응한다.
그리고 특유의 차분한 태도로 파편화된 기억을 풀어놓자,
인터뷰는 점차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모든 것은 1987년에 그가 사주시에 돌아온 순간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그곳에서 거대한 실험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