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최형인(41세) / 유재명

최형인(41세) / 유재명

경남지방경찰청 기수대 강력반 1팀 경위
경력 15년 차 베테랑 형사로, 처음에는 특별한 소명 의식 없이 선택했지만,
그는 의외로 형사라는 직업에 자신도 모르게 중독됐다.
범죄는 늘 도처에 있었고, 인간의 추악함을 마주하는 것에 익숙해질 무렵
형인은 죄와 인간을 분리하기 시작했다.
거리를 두되 증오하지 않는 마음. 이는 냉철하고 예리한 수사의 동력이 되어줬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절제하지 못하고 폭음하는 습관이 생겼고,
이 때문에 사주역 테러 사건으로 아내를 잃었다.
죄책감에 짓눌려 한발도 나아갈 수 없었고
아무리 일에 매진해도 삶은 활기를 찾지 못했고 뜻 모를 증오만이 남았다.
그 대상은 테러의 주범 조경호가 되었다가, 애꿎은 동료가 되기도 했지만
언제나 그 화살의 끝은 결국 자신을 향해 돌아왔다.
그렇게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과거 자신과 싸우던 형인에게 새로운 사건이 찾아온다.
그리고 사건의 중심에 테러범 조경호와 그의 가족이 연루되어 있었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형인은 자신 역시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마주하기로 결심한다.
임세윤(사망 당시 27세) / 김새벽

임세윤(사망 당시 27세) / 김새벽


최형인의 아내.
자신의 권유로 고향인 사주시로 돌아와 살게 되었으며,
1987년 사주역 테러 사건으로 사망했다.
임인관(60대) / 최광일

임인관(60대) / 최광일


최형인의 장인.
사주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며,
딸 임세윤의 죽음 이후 형인과 왕래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