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황나윤 (30대 초반) / 박세진

황나윤 (30대 초반) / 박세진

J&Y 갤러리 대표, HSC 국제학교 학부모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청순한 외모와 생기 넘치는 얼굴에 늘 미소가 맴도는 어느 모로 봐도 여자 여자 한 사랑스러운 '천생 여자'다.

기 세고 잘난 엄마들 사이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데면데면하게 거리를 둘뿐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제주도 출신으로 10여 년 전 홍콩에서 결혼했고, 남편과는 비즈니스 때문에 떨어져 지내며 6개월 전 딸 재인과 둘이 귀국했다고 한다. 이곳에 갤러리를 소유하고 있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을 뿐, 이렇다 할 뭐가 드러나 있지 않다.

엄마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받는 여울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잡아주고 언니라 부른다. 여울에게 힘든 일이 일어날 때마다 지원군을 자처하며 그녀의 든든한 편이 되어준다. '남편의 부재'라는 동질감으로 둘도 없는 친구가 그녀, 여울과 다른 듯 어딘지 참 많이 닮았다.
황재인 (8세) / 박소이

황재인 (8세) / 박소이

황나윤의 딸, HSC 국제학교 G1

차분하면서도 호기심 많고 오지랖 넓은 성격으로 주위를 항상 살피고 신경 쓰는 영특한 아이다. 밝은 성격으로 교우관계가 좋지만 그중에서도 이찬을 가장 좋아해 그 아이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한 편이 되어준다. 재인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자신을 홀로 키우는 때로는 자기보다 더 아이 같은 엄마다. 엄마를 울리는 사람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