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황나윤 (30대 초반) / 박세진

황나윤 (30대 초반) / 박세진

J&Y 갤러리 대표, HSC 국제학교 학부모, 송여울의 남편 안지용의 내연녀

12살, 집안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고로 엄마 아빠와 떨어져 홀로 고향 제주도를 떠났다. 그렇게 타지를 전전하다가 꿈도 비전도 희망도 없는 흙수저 인생에 신물 나 한국을 떴다. 불체자 신분으로 홍콩 비밀 클럽에서 일하던 중 VIP 손님, 안지용을 알게 됐다. 모든 걸 다 가진 남자였고 갖고 싶은 남자인 그에게 빠져들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다고 믿었다. 그리고 딸 재인이 태어났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으로 출장을 갔던 그가 연락도 없이 늦어졌고, 며칠 후 그가 요트에서 의문의 사고로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남편이 그렇게 죽었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그 일로 홍콩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나윤은 딸 재인을 지용이 지분을 가지고 있던 HSC 국제학교로 입학시킨다. 그리고 같은 반에서 죽은 남편 지용의 아내, 여울과 아들 이찬을 만난다.

그녀는 내 존재에 대해 알고 있을까? 지용의 죽음에 그녀가 관련된 건 아닐까? 여울을 곁에서 지켜보고 싶어진 나윤은 속내를 숨긴 채 여울과 조금씩 가까워지고. 그녀에게 점점 다가갈수록, 그녀를 향한 미움과 질투가 점점 커지는데...
황재인 (8세) / 박소이

황재인 (8세) / 박소이

황나윤의 딸, HSC 국제학교 G1

차분하면서도 호기심 많고 오지랖 넓은 성격으로 주위를 항상 살피고 신경 쓰는 영특한 아이다. 밝은 성격으로 교우관계가 좋지만 그중에서도 이찬을 가장 좋아해 그 아이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한 편이 되어준다. 재인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자신을 홀로 키우는 때로는 자기보다 더 아이 같은 엄마다. 엄마를 울리는 사람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