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서우진 (한지민)
서우진
너무 일찍 엄마가 됐고,
너무 일찍 맞벌이에 육아라는 현실에 부딪혔다.

남편 월급으로는 대출이자에 육아비에
양가 부모님 생활비가 감당이 안돼
피부샵 직원으로 맞벌이를 시작했다.

일도 일이지만 두 살짜리와 돌배기,
두 아이의 육아는 힘듦의 차원이 달랐다.
아이들은 어른의 사정을 봐주지 않았고,
늘 야근에 시달리는 남편에겐
아무런 도움도 위로도 받지 못했다.

만성피로에, 수면부족에,
치매엄마를 거둬야하는 스트레스에,
지 앞가림 하느라 바쁜 남편까지..
그녀는 홀로 점점 피폐해져갔고,
급기야 히스테리가 극에 달하며
분노조절장애 상태에 이르렀다.

가슴에서 시도때도 없이 천불이 나고
순간 눈이 돌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다.
입에선 어느새 육두문자가 튀어 나가고 있고,
심하면 지형지물을 이용한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그녀도 문제가 있다 인식은 하지만..
자신을 어쩔 도리가 없다.
싱글녀 우진 (3년차 은행원)
주혁의 다른 선택으로 인연을 비켜간 우진.
재기발랄하고, 센스 넘치고,
강단까지 갖춰 직장의 인기녀로 등극한다.
자기세계가 확고해 남다른 표현법을 구사하며,
종종 남 시선 개의치 않고 다소 엉뚱한 짓을 해대기도 하는데..
최근엔 건강관리, 아재개그 등에 꽂혀있다.

우진 모 (이정은)


우진 모 (이정은)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고 우울증을 심하게 앓다가 결국 치매가 온다. 치매 초기증상인 저장강박 증상 때문에 집주인을 비롯한 이웃들과 잦은 마찰을 일으켜 딸 우진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하루가 다르게 나빠지는 상태 탓에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와중에도 사위 주혁을 많이 아낀다. 주혁에 의해 현재가 바뀌며 혼자가 아닌 우진과 함께 지내게 되지만, 치매인 것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