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강단이
강단이 (이나영) - 여, 37세
[도서출판 겨루] 업무지원팀 신입사원

“취직만 할 수 있다면 개똥보다 쓰잘데기 없는 고스펙, 깔끔하게 버려준다!”


#경력단절녀 / 한때는 잘나갔어.
#최강동안 / 관리 같은 건 안 했어요. 타고 났어요.
#한때 날린_그_언니 / 껌 좀 씹었어요. 아, 일진 그런 건 아니구. 그냥 껌이 땡겨서.
#활자중독 / 날라리는 책 좋아하면 안 됩니까?
#못해본지_5년 / 전남편 새끼, 나랑은 그렇게 안 하더니 딴 년이랑 바람이 나?
#신입사원 아닌_신입사원 같은_너 / 슈퍼루키와 사회초년생 사이.


세상고생 모를 것 같은 앳된 얼굴. 관리 좀 했을 것 같은 피부와 몸매. 다 타고난 거다. 운이 좋다고? 안다. 명문대 출신에 졸업도 전에 유명광고회사에 입사해 카피라이터로 날렸고,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해 예쁜 딸도 낳았다. 이만하면 인생 괜찮게 살았다 싶은 순간... 날벼락이 떨어졌다! 현재는 일 년 전 이혼한 경력단절녀. 남은 건 아무 것도 없다. 남편도, 집도, 통장잔고도, 젊음도.

특유의 밝고 당찬 성격으로 사방팔방 뛰어다녀봤지만, 세상은 ‘고학력자’지만 감 떨어진 ‘경단녀’인 그녀를 이방인 취급할 뿐. 내가 뭐 우주에서 떨어졌냐? 나도 그동안 열심히 살았어! 근데 너네 그거 하나도 인정 안해줬잖아! 나도 너네 인정 못해!! 살림 살고, 육아하고, 내조하느라 잊어버린 그녀의 범상치 않은 똘끼가 인생의 절벽 끝에서 제대로 장전된다!!!

‘성공한 카피라이터’에서 ‘1년짜리 잡일전담 고졸 계약직 사원’이 되어 세상 속으로 들어온 그녀!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7년만의 직장생활,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요즘 시도 때도 없이 쿵! 쿵! 내려앉는 심장 때문에 더 미치겠다. 어쩌다 같이 살게 된 ‘아는 동생’ 차은호 때문이다! 다 안다고 생각한 그 놈이 요즘 낯설어졌다. 거기다 세상 다정한 남자 ‘지서준’의 등장까지! 두 연하남 때문에 콱 멈춰버린 줄 알았던 그녀의 심장이 십여 년 만에 다시 뛰기 시작한다!!
정신 차려, 강단이!!!

홍동민 (오의식) - 남, 40세



홍동민 (오의식) - 남, 40세
강단이의 전 남편

이십대 시절 단이와 만나 3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그렇게 12년을 더 부부로 살았는데, 바람을 피우면서 단이와 이혼했다. 미안하단 말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위자료 한 푼 챙겨주지 않았다.

그런 그가 1년이란 시간이 지나서야 문득 전부인 단이에게 사과를 전해온다. 왜일까?

홍재희 (이지원) - 여, 12세



홍재희 (이지원) - 여, 12세
강단이의 딸

초등학교 3학년 때 왕따를 당해 필리핀으로 유학을 갔다.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현재는 필리핀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