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최총괄

최총괄

해송그룹 저택 보안총괄책임자

거친 말투, 산전수전 다 겪은 상남자. 툭툭 뱉는 막말만큼이나 성질도 불 같지만, 생각보다 여리다.

스스로 그게 약점이라 판단하여, 겉으로 더 나쁜 놈 코스프레를 하는 중. 돈 앞에 장사 없다고, 해송그룹의 사주를 받아 동료를 내부고발 파면시키고, 그 대가로 거액의 연봉이 보장된 해송그룹 권회장 저택의 보안총괄책임자로 발탁되었다.

취미는 저택 뒤편 숲에 나가 꿩 사냥하기. 성실근무(?) 2년차, 조용하던 저택에 난데없이 샌님 한 놈이 등장했다. 회장의 회고록 대필 작가라는 하우신 이 놈, 저택에 입성하자마자 여기저기를 쑤시고 다니며 귀찮게 한다. 심지어 본인은 해송그룹의 상징, 아다마스를 훔치러 왔다는 헛소리를 하며 자신의 조력자가 되어달라하는데…

명령에 죽고 명령에 사는 최총괄. 그의 선택은?
권회장

권회장

해송그룹 회장

고개 숙이는 법을 배운 적이 없다. 고개 숙이게 만드는 인간들은 모조리 그 모가지를 끊어버리면 그만. 권위에 심취한 오만한 제왕이다. 내 말이 법이요, 넌 따르기만 하면 돼. 정치, 경제, 법조계 대한민국 그 어디에도 해송, 권회장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대통령마저 함부로 무시할 수 없는 실세 중 실세.

거죽은 젠틀한 노신사지만, 속내는 싸이코패스 뺨치는 냉혈한이다. 제왕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 회고록을 남기고자 한다. 그렇게 우신을 대필 작가로 해송그룹의 저택, 해송원에 들인다. 우신을 처음 보았을 때, 몹시 흥미로웠다.

잘 알고 있는 누군가와 닮은 미소를 가진 우신…
웃는 얼굴 뒤로 칼을 품고 있는 줄은 모르고.
권집사

권집사

해송그룹 저택 집사

뭐에 심통이 났는지 늘 못마땅한 표정. 절뚝절뚝 지팡이를 짚고 걷다가 수틀리면 냅다 지팡이로 후려갈기고 보는, 심보 고약한 노인네. 그 경박스런 웃음꽃이 만개할 때는 오직 권회장을 뫼실 때. 오매불망 주인님을 향한 그 충심은 가히 해바라기라 하겠다.

집안 대대로 권씨네 노비로, 신분제가 철폐되면서 성씨 없는 종들이 주인의 성을 따라 권씨가 되었다. 천지는 개벽했는데도 아직까지 대를 이어 권회장의 충복이 된 사람.

권회장이 하늘이요, 진리요, 우주다. 헌데, 대필 작가랍시고 들어온 놈이 거슬려 미치고 팔딱 뛸 지경. 주인님은 왜 그 놈을 자꾸 싸도 도는 것인지. 수상한 놈으로부터 회장님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저 놈을 내보낼 것이다.
권현조

권현조

해송그룹 장남, 대표이사

권회장이 타고난 냉혈한이라면, 현조는 학습된 악마. 아버지 따라하기 우등생이다. 보여주기 식 행동으로 인해, 대중적 이미지는 굿. 애석하게도 적장자로 태어났지만, 차남이자 서자인 민조에게 늘 밀렸다.

심지어 아버지는 해송의 후계자로 자신이 아닌 민조를 낙점했다. 깊은 절망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은 오기 마련인 건지, 민조가 갑자기 사망했다. 은국병원 딸 혜수와의 정략결혼을 명 받긴 했지만, 그 까짓 거 뭐 대수라고. 이후로 경영에만 불철주야 매진했는데, 브레이크가 걸린다.

송수현. 22년 전 자기 아버지 사건을 파헤치겠다며 설치고 다니는데, 죽여 버릴까? 실종, 자살? 사고사가 나은가? 목하 고민 중.
윤비서

윤비서

권회장의 수행비서

풀내음이 날 것 같은 청순가련한 외모에 똑 부러진 일 처리. 이름은 윤 진. 보육원 원장님이 지어준 이름이다. 진선미, 버림받은 세 자매 중 첫째. 셋째는 병으로 죽고, 두 자매만 살아남았다. 청각장애인으로, 어린 나이에 권집사 손에 이끌려 저택으로 들어왔다.

그 날부터 해송그룹의 수족으로 키워졌다. 희로애락을 느낄 수 없는 언제나 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이동림

이동림

우신의 문하생

마냥 해맑다. 말이 뇌를 거치지 않고 바로 나오는 철부지. 악의는 없는데, 듣다 보면 이거 멕이는 건가? 갸웃하게 만드는 화법의 소유자. 워낙에 명랑소년이라 쥐어박지도 못하고, 그래도 애는 착해~ 라고 포장되는 인간형.

아버지의 수술 비용을 위해, 우신을 따라 저택으로 들어왔다. 남의 돈으로 비싼 밥 먹고 호텔보다 좋은 침대에서 뒹굴고 노 났다 싶었는데, 우신이 수상하다. 회고록 집필이 아니라 다른 목적이 있는 것 같다. 근데 이 놈의 저택은 더더욱 수상하다. 나, 여기 있어도 괜찮은 걸까?
오여사

오여사

메이드들의 대장

해송그룹 메이드 10년차. 이 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의리 따윈 모르겠고, 돈 따라 마음 따라가는 인물로
따지고 보면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이 집안에서 가장 위험한 회색분자. 하우신씨. 내 마음을 사고 싶으면, 돈을 주세요. 얼마 안 해~
박요원

박요원

해송그룹 저택 보안요원

우수한 신체능력으로 특별 채용된 에이스 보안요원. 매사 진중한 모습으로 저택 내 카리스마를 담당한다.
김요원

김요원

해송그룹 저택 보안요원

반듯한 외모의 건실한 청년.
우신의 소설책을 달달 외우다시피 하는 광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