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송수현

송수현

중앙지검 특수4부 평검사

“당신이 숨기는 게 뭔지, 하나하나 까발려 줄게.”

쌍둥이 중 형.
대통령이 와도 꼬우면 일단 들이받고 보는
지랄 맞은 성격 탓에 ‘송각하’라 불리는
중앙지검 유명인사.

고요한 아우라로 좌중을 압도하는 우신과는 달리,
희노애락 분명한 동적인 인물.
심히 감정적이다. 그래서 인간적이기도 하고.

성질머리는 개차반인데,
공부머리는 있어서 중고등 내내 전교 1등.
아슬아슬 삐딱선 타던 아들놈도 엄마 사랑은 지극한 덕에,
엄마가 원하는 판검사길로 직진!
종종 아버지 때문에 검사가 됐느냐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모든 건 엄마 때문이다.

뭐, 가출할 때마다 매번 찾으러 오던
성가신 그 녀석의 공도 3할쯤은 되겠고.
검사 타이틀을 달고 나니, 적성에 딱이었다.

나쁜 놈들 때려잡고, 못된 놈들 후려치고,
지위고하를 막론! 탈탈탈~!! 털었다.
천하에 무서울 것 없는 수현에게
걱정거리는 오직 우신뿐.

엄마가 돌아가신 후, 마음 못 잡고 있는 걸
지켜보자니 피가 식는다.
그런 우신이 한 달간 여행을 떠난다고 했을 때,
내심 기뻤다.

한시름 덜었구나 싶던 차에 찾아온 불청객.
다짜고짜 찾아와서는 아버지를 죽인 사형수 이창우가
누명을 쓴 거라고 주장하는 기자 김서희.
처음에는 미쳤나 싶었다.

근데, 김서희가 두고 간 자료들을 찬찬히 훑다보니,
어쩌면…? 이라는 미친 생각이 들었다.
밑져야 본전이다.

그 날의 감춰진 이야기를 파보기로 마음먹는데…
파면 팔수록 맞춰지는 퍼즐 조각들,
타고난 싸움꾼인 수현의 촉수를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