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전성희 (여 / 31세 / 뮤지컬 조연출)

전성희 (여 / 31세 / 뮤지컬 조연출)

당차고 야무진 최미카 베프이자
베프 동생과 썸 타는(!) 여자
"쪼끄만게! 내가 네 누나 친구야!
누나한테 못 하는 소리가 없어!"

미카와는 대학동기로 오래된 절친이다.
대학로의 온갖 미친 연출들의 조연출로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다 연출 데뷔를 코앞에 두고
작품이 엎어지고.
그 바람에 진로변경을 고민하던 찰나
존경해 마지않던 최피디의 조연출로 발탁됐다.

이제 열심히 조연출로서의 일을 해나가면 되는 건데,
새파랗게 어린 연출 조재유는 뭐 그렇게 지시사항이 많으신지
나날이 성희의 화를 돋우고..

설상가상 절친의 하나 뿐인 남동생 위진과의
묘한 기류를 거부하려 애쓰다보니
비즈니스와 애정 관계는 물론,
우정전선에까지 비상등이 켜진다.

오소녀 (여 / 68세)

오소녀 (여 / 68세)

효도대행 아르바이트에서 만난 미카의 오랜 고객이자 친구.

이름 탓인지 60대 후반의 나이에도 소녀감성이 충만하다.
때로는 애교스럽고, 때로는 포근하며 사랑스럽다.
잘 웃고, 잘 울고, 화도 잘 낸다.
무슨 일이든지 내키는 대로 열정적이고
뜨겁게 보낼 줄 아는 감성파.

미카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무언가 알고 있는 듯
위로해주는 한마디 한마디가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
미카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비밀을 간직한 미지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