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인물

박무진
박무진 (남,40대 중반) / 지진희
-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출신 / 환경 과학회 미세먼지 연구 분과
- 전직 환경부 장관 / 현직 대통령 권한대행
정치 감각? 제로.
정치적 신념? 없다.
정치적 야망? 더더욱 없다.
그가 가진 것은 데이터. 근거 중심의 과학적 사고방식.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삶의 태도.
뇌섹남이라기보다는 우리 이웃의 보급형 이과남자.

과학자 박무진은 지지율하락으로 돌파구가 필요했던 양진만 대통령에게 발탁돼 환경부장관이 된다. 그러나 이내 환경부장관자리가 ‘실세’, 실선허세. 즉, 실질적인 지위는 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리라는 걸 깨달았다. 정치적 감각이 있었다면 기다리며 때를 보기라도 했을 것이다. 정치적 야망이 있었다면 뜻을 굽히며 대통령의 눈에 들려고 했을 것이다. 둘 다 관심이 없던 무진은 그저 자신의 ‘정책’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 현실 정치세계에서 정책은 펼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한다.

그러나 폭탄테러로 대통령과 국무총리 모든 국무위원들이 폭사하자, 의도치 않게 그는 생존하는 최고권력, 권한대행 자리에 오르게 된다.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 더는 물러설 수도 도망칠 수도 없는 지금.. 그 앞에 서서히 몸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국회의사당 테러의 진범들.. 그리고 그 공범자들, 검찰, 언론, 재벌.. 그리고 그 누군가.. 무진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우리와 손을 잡으라고.. 내 힘이 당신에게 권력을 선물할 수 있다고..

좋은 정치인이 되고 싶어진 박무진,
그는 여전히 좋은 사람으로 남을 수 있을까?

최강연 (40대 초반) / 김규리

최강연 (40대 초반) / 김규리
박무진의 아내 / 인권 변호사

솔직하다. 당당하다. 주저함이 없고 거칠 것이 없는 성격. 남들이 아는 인권변호사와 달리 변칙의 기술을 써가며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이기는 인권변호사.

그렇다고 스포트라이트 받는 올해의 변호사도 세상을 바꾼 재판의 주인공도 되고 싶지 않다. 되고 싶은 건 딱 하나! 힘없고 돈 없고 억울한 것 많은 의뢰인들을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그들의 변호인..

그러던 중, 국회의사당이 갑자기 무너지고 무진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다. 이제 강연은 엄마이자 아내뿐만 아니라 권한대행 배우자 역할까지 요구 받는다.

박시완 (남,15세) / 남우현

박시완 (남,15세) / 남우현
박무진과 최강연의 아들

지나치게 영민하다. 또래 아이답지 않게 어른스럽다고 자부하지만 중2병이라 불리는 열혈 사춘기 진행 중.

박시진 (여,7세) / 옥예린

박시진 (여,7세) / 옥예린
박무진과 최강연의 딸

집안의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무진과 강연의 막내딸.